오전 9시에 경산에서 장콜 타고 ktx로 서울역에 내려 순두부찌개를 먹고 다시 지하철로 시청역에서 지하철 행동에 참여하고 시청역에서 행진하려고 했는데 지하철 동지들이 많아서 다시 종각역에 내려서 행진했다. 그리고 밤에 시청역에서 노숙했다.- 2023. 3.23 제 본가 집은 경기도 의왕시에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라도 고향으로 가서 부모님을 뵙고 싶지만, 휠체어를 탄 제가 의왕시로 가는 방법은 기차밖에 없기 때문에 가기가 어렵습니다. 그나마 기차도 많지 않습니다. 의왕시 장애인 콜택시는 이틀 전에 예약해야 하고, 서울장애인
울진군에서는 2015년 4월 1일 자로 장애인 이동지원 사업을 실시하였다. 지금 시점에서 장애인 이동권이 2015년보다는 많이 바뀌었지만, 아직도 불편한 점이 너무나 많다.7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일요일은 부름콜(교통약자 이동 지원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다. 울진은 여전히 저상버스가 없다.정말 말하고 싶다. 부름콜은 장애인을 위해서 있는 것인가. 그리고 알고 싶다. 정말 장애인 이동권의 문제점에 대해 군청과 담당하고 있는 기관의 솔직한 답변을 듣고 싶다. 물론 예산 문제 때문에 그런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장애인 이동 차량이 9대가
며칠 전 경산지역 장애인들을 분노케 한 사건이 있었다. 분노의 시작은 경산의 A장애인단체에서 공익캠페인이라며 내건 현수막 문구였다.‘무단횡단 장애인이 되는 지름길입니다’장애인을 부정적인 존재로 비유한 이 문구에 많은 당사자가 분노했고, 차별 표현이라고 항의했다. 결국, 항의한 그날 현수막은 즉시 철거되었다. A 단체의 대표도 직접 전화를 걸어 사과했다.물론, A 단체의 취지처럼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하는 의도는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글을 쓰는 나도 중증 뇌병변 장애인이다.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여
“장애인도 자유롭게 이동하고 싶다!”며 서울에서 장애인이동권 투쟁이 시작된 지 16년. 저상버스도, 지하철도 다니지 않는 경북지역 기초단위에서 장애인이동권 현실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울진군에 거주하고 있는 황두레라고 합니다.저는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당사자입니다. 어디 나가서 이동하는 것도, 사회생활을 하는 것도 뭐 하나 쉽지 않은 울진지역에서, 지역사회를 바꾸고자 동료들과 함께 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습니다.저는 울진군의 장애인 이동지원 차량(장애인 등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때문에 최근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핀 봄날4월 1일 개소식 이후포항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힘찬 첫걸음으로 장애인 이동권 확보 및 환경 개선을 위한촉구대회를 포항시청 앞에서 열고요구안을 전달하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언제일까?장애인의 자유로운 이동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웃으며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이 오기를 두 손 모아 바라본다. - 4월 22일, 포항에서